이마트, 임직원과 함께 산림환경 개선···ESG 경영 확대

입력 2022-05-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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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마트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숲 환경 개선 캠페인 ‘포레스트 투모로우’를 통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한다.

25일 이마트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미래숲재단과 함께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 1885평 규모의 ‘내일의 숲’을 조성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내일의 숲 조성 재원은 ‘노브랜드 나무 심는 화장지’ 매출 1% 기부를 통해 전액 마련해 그 뜻을 더했다.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은 2015년 준공된 산림복지단지로,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이용해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됐다. 이마트는 치유원 내 방치돼 있던 공간에 자작나무, 우산고로쇠나무, 계수나무 등 총 180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야자매트 숲길 340m과 안내판, 쉼터 등을 조성해 숲 환경을 개선한다.

이를 기념해 이마트는 24일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나무를 심는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10월까지 이마트 임직원·가족 총 160팀과 함께 산림 복지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잡초제거, 가지치기 등 숲 가꾸기 활동과 플로깅, 나뭇가지 줍기 등 숲길 정비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마트의 산림 복지 캠페인 ‘포레스트 투모로우’는 탄소감축 실천 및 산림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지난해 이마트는 횡성 국립숲체원에 ‘이마트 내일의 숲길’ 500m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활동 반경을 넓혀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장성 국립숲체원 등 3개소 숲을 임직원과 함께 가꾸며 ESG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마트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플라스틱을 회수·업사이클링하는 ‘플라스틱 프리 투모로우’, 모바일영수증을 통해 종이와 탄소발생을 감축하는 ‘페이퍼리스 투모로우’ 등이 대표적이다.

형태준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은 “이마트가 임직원들과 함께 나무 식재 및 정기 봉사활동을 하며 산림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며 “고객, 임직원과 함께 하는 ESG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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