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스냅 충격에 기술주 출렁...나스닥 2.35%↓

입력 2022-05-25 0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냅, 실적 부진 경고에 43% 폭락
기술주 동반 급락세…아마존·알파벳 52주 신저가

▲미국 뉴욕증시가 폭락한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의 한 트레이더가 시세판을 바라보며 놀란 표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미국 뉴욕증시가 폭락한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의 한 트레이더가 시세판을 바라보며 놀란 표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소셜미디어 업체 스냅의 주가 급락 여파에 나스닥지수가 하락한 반면, 다우지수는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38포인트(0.15%) 오른 3만1928.62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2.27포인트(0.81%) 떨어진 3941.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0.83포인트(2.35%) 하락한 1만1264.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들 3대 지수는 스냅의 실적 경고에 개장 초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다우지수가 장 막판 반등하면서 지수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스냅은 개장 전 거래에서 30% 급락한 데 이어 정규장에서는 43% 폭락했다. 에반 스피겔 스냅 최고경영자(CEO)가 전날 늦게 직원들에 보낸 서한에서 경제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악화해 분기 실적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해 고용을 축소할 수 있다고 경고한 영향이다.

스냅의 이 같은 실적 경고는 기술주의 동반 하락으로 이어졌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의 주가는 7.6% 떨어졌고,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5% 가까이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애플은 1.9% 밀렸고, 아마존도 3% 이상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바이탈 날리지의 애덤 크라사펄리 설립자는 "기술주는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면서 "수치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지난 몇 달 동안 공격적인 매도에도 투자자들이 여전히 많은 기술기업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류업체 아베크롬비 앤드 피치의 주가도 회사가 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28.6% 폭락했다. 투자자들은 지난주 월마트, 타깃이 실적 부진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주 메이시스 등 소매업체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부진했다. 4월 미국의 신규 주택 판매는 연율 기준 전월 대비 16.6% 줄어든 59만1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금리 상승이 주택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다우지수는 1~2%대 강세를 보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맥도날드, 버라이즌, IBM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한편,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제 역할을 하지 않으면 시장이 연준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그게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면서 "현재의 맹렬한 인플레이션을 막을 유일한 방법은 공격적인 통화정책이거나 혹은 경제의 붕괴"라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 아이, 잘 발달하고 있을까?…서울시 ‘영유아 무료 발달검사’ 받으려면 [경제한줌]
  • 어도어-뉴진스 전속계약 소송 첫 변론...“합의 희망” vs “그럴 상황 아냐”
  • 탄핵 선고 앞둔 헌재, 이웃들은 모두 짐 쌌다 [해시태그]
  • “매매 꺾여도 전세는 여전”…토허제 열흘, 강남 전세 신고가 행진
  • '폭싹 속았수다'서 불쑥 나온 '오나타', '○텔라'…그 시절 그 차량 [셀럽의카]
  • 탄핵선고 하루 앞으로...尹 선고 '불출석', 대통령실은 '차분'
  • 트럼프, 한국에 26% 상호관세 발표...FTA 체결국 중 최악
  • 발매일ㆍ사양ㆍ게임까지 공개…'닌텐도 스위치 2'의 미래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314,000
    • -1.84%
    • 이더리움
    • 2,653,000
    • -4.36%
    • 비트코인 캐시
    • 445,100
    • -1.72%
    • 리플
    • 2,991
    • -4.44%
    • 솔라나
    • 171,300
    • -8.1%
    • 에이다
    • 947
    • -5.86%
    • 이오스
    • 1,162
    • -1.78%
    • 트론
    • 344
    • -2.82%
    • 스텔라루멘
    • 381
    • -4.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4,640
    • -5.12%
    • 체인링크
    • 18,870
    • -5.89%
    • 샌드박스
    • 376
    • -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