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대비 대규모 수주로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던 이롬텍이 의료장비산업 진출 소식을 알리면서 차익실현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던 상황에서 낙폭을 줄이고 있다.
이롬텍은 10일 오후 1시 46분 현재 전일보다 15원(4.11%) 떨어진 350원을 기록중으로, 지난 5거래일간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하한가까지 떨어졌으나 의료장비산업 진출을 호재로 낙폭이 점차 줄고 있다.
이롬텍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 가람메디칼,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 내과 연구소 책임교수 조주영 교수 등과 공동 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3D 방식의 연성 내시경 Glass Type Monitor의 개발 및 생산을 통해 의료장비산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롬텍 관계자는 현재 연성내시경 GTM의 기술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빠르면 3월 말 경까지 샘플 제작이 완료돼 동물 실험 단계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