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중소기업 수출 컨테이너 일시 보관 지원사업’ 실시

입력 2022-05-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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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로고. (연합뉴스)
▲한국무역협회 로고. (연합뉴스)

한국무역협회(무역협회)가 한국도심공항과 함께 26일부터 ‘중소기업 수출 컨테이너 일시 보관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신항을 이용하는 우리 중소 수출기업이 화물을 일시적으로 보관할 장소가 필요한 경우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신항은 최근 글로벌 물류대란이 장기화하며 컨테이너부두의 장치장 포화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터미널사들은 지난해 7월부터 수출화물의 장치장 반입 허용 기간을 ‘선박 입항일 3일 전부터’로 제한했다.

이전까지는 수출화물 선적 시 사전에 컨테이너를 배정받아 화물을 적입하고 선사에 선적서류를 제출한 뒤 곧바로 터미널 내 장치장으로 컨테이너를 반입했다. 그러나 장치장이 가득 차며 반입일 제한이 생기고, 선박의 입항이 지연되며 반입 가능일도 늦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며 수출기업과 운송업체가 화물 보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무역협회는 도심공항과 협력해 부산신항 자유무역지구 내 중소기업 전용 화물 보관 공간을 마련하고 보다 저렴하게 중소 수출기업들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준봉 무역협회 물류서비스실장은 “상하이 봉쇄가 해제되면 항만 및 장치장 적체 문제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지원사업이 우리 수출기업들의 화물 보관비용 절감뿐 아니라 화물의 적기 선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무역협회 홈페이지 또는 무역협회 화물예약데스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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