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봉하마을 간다…권양숙 여사 예방

입력 2022-05-26 1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만찬에서  환담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만찬에서 환담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조만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여사 측 관계자는 “김 여사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권 여사와 만나려고 계획을 잡고 있다”며 “날짜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김 여사가 오래전부터 권 여사를 직접 뵙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11월 봉하마을을 방문할 때 김 여사와 동행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여러 사정을 고려해 보류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서거 13주기를 맞아 김대기 비서실장을 통해 권 여사에게 위로를 표한 친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당시 권 여사는 추도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윤 대통령이 당선 후 전화도 주시고, 취임식에도 참석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감사하다”면서 “취임식에 못 가서 죄송하다”고 화답했다.

지난 10일 윤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권 여사에게 연락해 참석 요청을 했었던 정미경 최고위원도 지난 23일 국민의힘 지도부 차원에서 권 여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김 여사가 만나고 싶어 하는데, 두 분이 꼭 만나 뵀으면 좋겠다”고 했고, 이에 권 여사는 고개를 끄덕였다고 전한 바 있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김 여사 방문 일정과 관련 “아직 정식으로 전달받거나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69,000
    • -1.93%
    • 이더리움
    • 4,604,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1.49%
    • 리플
    • 1,911
    • -7.1%
    • 솔라나
    • 344,200
    • -2.93%
    • 에이다
    • 1,360
    • -8.48%
    • 이오스
    • 1,125
    • +5.14%
    • 트론
    • 284
    • -4.05%
    • 스텔라루멘
    • 723
    • +3.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50
    • -4.32%
    • 체인링크
    • 23,550
    • -3.48%
    • 샌드박스
    • 784
    • +2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