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각 계열사에 인권경영위원회 설치

입력 2022-05-26 14: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중공업그룹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각 계열사에 인권경영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인권경영을 강화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각 계열사에 인권경영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인권경영을 강화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이 ESG 경영의 하나로 각 계열사에 인권경영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인권경영을 강화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6일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인권경영선언을 채택했으며, 올해 안으로 현대오일뱅크, 현대제뉴인 등 그룹 주요 계열사 10곳도 잇달아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중공업도 지난 16일 인권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인권경영을 선언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인권경영 로드맵을 수립한 이후 그룹 측은 인권 보호 규범을 명문화하는 등 인권경영을 지속해서 추진했다. 인권경영위원회 신설과 인권경영선언 역시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이다.

인권경영위원회는 각 사의 ESG 최고책임자를 위원장으로 선임해 인권영향평가와 인권교육, 인권침해 구제 등을 전담한다. 주요 인권 이슈를 관리하고 감시해 중대 사항을 이사회 내 ESG 위원회에도 보고한다.

인권경영선언에는 △이해관계자에 대한 인권 존중 △유엔(UN) 세계인권선언 등 국제인권규범에 대한 지지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를 위한 노력 △인권 거버넌스 체계 구성 △인권경영 실천규정 제정 △인권영향평가 시행 등 인권경영에 대한 그룹의 의지와 계획을 담았다.

특히 현대중공업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향후 정기적으로 인권영향평가를 하고, 평가결과 등을 담은 인권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가삼현 현대중공업그룹 ESG 최고책임자(부회장)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부합하는 경영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그룹의 인권정책이 임직원뿐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적용 및 준수될 수 있도록 인권경영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70,000
    • -2.09%
    • 이더리움
    • 4,617,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1.73%
    • 리플
    • 1,911
    • -3.87%
    • 솔라나
    • 320,400
    • -2.7%
    • 에이다
    • 1,310
    • -2.17%
    • 이오스
    • 1,081
    • -4.42%
    • 트론
    • 270
    • -1.46%
    • 스텔라루멘
    • 586
    • -15.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00
    • -2.98%
    • 체인링크
    • 23,850
    • -1.97%
    • 샌드박스
    • 813
    • -1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