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 노사는 10일 오후 부평공장에서 내년 7월까지 각종 복리후생을 중단하는 등의 노사 특별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서는 GM대우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과 이남묵 노조 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해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안은 ▲퇴직금 중간정산 ▲체육대회 및 야유회 개최 ▲하기 휴양소 운영 ▲미사용 고정연차 지급 등을 포함한 복리후생 항목들을 내년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유보하고, 그 이전에라도 경영 정상화시 즉시 제도를 회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