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엿새째 10만 명대로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27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5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는 10만460여 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 69명을 기록, 치명률이 0.002%라고 전했다.
4월 말부터 누적된 발열 환자는 총 327만850여 명이며 이 가운데 303만7690여 명이 완쾌되고 23만309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북한은 지난 12일 코로나19 관련 발열 환자 발생 사실을 공개한 뒤 매일 20만∼30만명대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지난 엿새간 18만6090여 명(21일)→16만7650여 명(22일)→13만4510여 명(23일)→11만5970여 명(24일)→10만5500여 명(25일)→10만460여 명(26일) 등으로 감소하는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