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서 최고 등급

입력 2022-05-27 12: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아가 27일 EV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아 EV6.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27일 EV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아 EV6. (사진제공=기아)

기아 EV6가 유럽 신차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전성 최고 등급을 받았다.

기아가 27일 EV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유로 NCAP에서 별 다섯 안전성을 획득한 아이오닉 5에 이어 EV6도 최고 안정성을 인정받으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이번 평가에서 EV6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유로 NCAP 측은 EV6가 정면 충돌 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며 탑승객의 무릎과 대퇴골을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또 측면 장에물 테스트에서도 탑승객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으며, 앞 좌석 및 헤드레스트 테스트에서도 후방 추돌 시 양호한 신체 보호 기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안전 보조 시스템 테스트에서는 전방충돌방지보조(FCA) 등 첨단 운전보조 기능들이 주변 차량을 적절히 감지해 정차하거나 회피했다고 언급했다.

EV6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E-GMP 기반 위에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 등 견고한 차체 구조를 통해 안전성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특히 차량 전방부에 적용된 충돌 하중 분산구조를 통해 충돌 시 승객실 변형을 최소화함으로써 탑승자 보호를 위한 충돌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충돌 시 배터리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차체 하부 배터리 보호 구간에 알루미늄 보강재를 적용하고 핫스탬핑 부재를 보강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측면 충돌 시 탑승자들 간의 2차 충돌로 발생할 수 있는 머리 부위 상해를 줄일 수 있는 앞 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총 8개의 에어백을 적용하여 사고 상황에서도 승객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외에도 EV6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 다양한 첨단 주행안전보조 기능들이 대거 적용됐다.

기아 관계자는 “유럽 올해의 차 등 수 많은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는 EV6가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품 안전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發 관세전쟁에 코스피 시총 지각변동...한화에어로 현대차 맹추격
  • 속보 이재명, 민주 경선 최종 득표 89.77% 압승…김동연 7% 김경수 3%
  • 공천 개입에 도이치 주가조작까지…檢, 김여사 조사 초읽기
  • 주말에도 SKT 대리점 곳곳 긴 줄…PASS 앱 먹통
  •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 최고…신용불량 사업자 1년 새 30%↑
  • 올해 교대 수시, 내신 6등급도 합격·신입생 미충원 속출
  • 상장폐지 허들 낮췄는데…비상장주식 시장 '한파'
  • 모두 움츠릴 때, 삼성은 뽑는다… 이재용 '미래 위한 투자' 강행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12,000
    • -0.23%
    • 이더리움
    • 2,600,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507,000
    • -2.22%
    • 리플
    • 3,150
    • -0.66%
    • 솔라나
    • 212,900
    • -0.7%
    • 에이다
    • 1,001
    • -2.34%
    • 이오스
    • 954
    • -3.93%
    • 트론
    • 361
    • -0.82%
    • 스텔라루멘
    • 406
    • -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0.67%
    • 체인링크
    • 20,910
    • -2.11%
    • 샌드박스
    • 430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