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軍대장 진급자에 삼정검 수치 수여…“빈틈없는 대비태세 유지” 당부

입력 2022-05-27 15: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규현 국정원장에 임명장 수여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장성진급 보직신고 및 삼정검 수여식에서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의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준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장성진급 보직신고 및 삼정검 수여식에서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의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준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신임 군 대장 진급자들에게 삼정검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수여하며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급격히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따라 국방혁신도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정환 신임 육군 참모총장, 이종호 신임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신임 공군참모총장, 전동진 신임 지상작전사령관, 안병석 신임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 신희현 신임 육군 제 2작전사령관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에 수치를 직접 달았다. 군 통수권자로서 첫 삼정검 수치 수여식이다.

'삼정검'은 육군·해군·공군 3군이 하나가 돼 호국·통일·번영의 3가지 정신을 달성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준장 진급 시 한 번만 수여된다. 이후 중장·대장으로 진급하면 대통령이 보직자 계급과 이름, 수여 일자, 대통령 이름 등이 새겨진 수치를 손잡이 부분에 달아 준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새정부 들어 처음으로 보직되는 군 수뇌부고,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우리 군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 만큼 책임감이 남다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 수뇌부로서 현재의 안보상황에 대비하면서도 인재양성 등 우리 군의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윤 대통령은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급격히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따라 군사전략, 작전개념을 비롯한 국방의 전 분야에서 제 2창군 수준의 혁신으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과학기술강군이 될 수 있도록 '국방혁신4.0'을 강력히 추진해달라"고도 했다.

아울러 "미래 세대 장병들이 만족할 수 있는 병영환경을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대통령으로서 우리 군을 무한히 신뢰하고 국군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을 존중하며 장병들이 군 복무를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임명장 수여식도 진행했다. 전날 국회 정보위원회는 김 원장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87,000
    • -3.91%
    • 이더리움
    • 4,802,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3.35%
    • 리플
    • 1,991
    • -0.2%
    • 솔라나
    • 330,100
    • -6.3%
    • 에이다
    • 1,331
    • -6.79%
    • 이오스
    • 1,133
    • -3.82%
    • 트론
    • 276
    • -5.15%
    • 스텔라루멘
    • 679
    • -10.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3.25%
    • 체인링크
    • 24,440
    • -2.44%
    • 샌드박스
    • 989
    • -5.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