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독일 자회사인 오펠의 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시간) GM이 독일 자회사인 오펠의 지분을 50% 이상 매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GM은 미국은 물론 해외에 자금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여건에서 GM이 독일 정부의 지원속에 오펠의 지분을 개인투자자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매각안에는 GM의 유럽지사들이 매년 12억달러의 비용을 절감과 일부 공장 폐쇄 등의 조건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독일 정부가 GM본사에 대한 불신으로 오펠에 대한 지원을 꺼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