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아이폰 등 스마트폰 보급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 이창영 애널리스트는 "미국 모바일 게임 이용현황 조사 결과 스마트폰 이용자 중 모바일 게임을 다운로드한 사람이 2007년에 비해 약 3배 정도 늘었다"며 "스마트폰이 모바일 게임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국내에도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있어 스마트폰 보급 확대 및 모바일 환경 개선에 따른 모바일 게임시장 확대의 수혜를 모바일 게임시장 내 1위 업체인 컴투스가 가장 많이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 매출이 이어지는 시리즈 게임의 매출 비중이 컴투스 매출의 83%를 차지하고 있어 매출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부분 유료화 덕택에 1인당 게임에 지불하는 지출액도 2006년 2천681원에서 작년에는 3천998원으로 증가해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정착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