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에 650억 원 규모 김 수출…전년대비 11%↑

입력 2022-05-29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미김ㆍ김 조제품 계약액 역대 최고

▲일본에 수출하는 주요 김 품목.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일본에 수출하는 주요 김 품목.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올해 일본에 659억 원 규모의 김을 수출한다.

해양수산부는 24일부터 25일까지 화상회의로 진행된 ‘제28회 대일(對日) 한국 김 수출 입찰‧상담회’에서 엔저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전년 대비 11% 증가한 65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본은 우리나라 김의 주요 수입국으로서, 우리 수출업체들은 전통적 수출품목인 마른김 외에 조미김·김자반과 같은 다양한 제품으로 일본 내 수출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는 김제품의 고부가치화를 통해 전체 김 수출량은 870만 속으로 작년대비 5.6% 증가한 데 비해 수출금액은 650억 원으로 11% 가까이 증가했다.

이번 입찰·상담회에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조미김과 김 조제품의 인기가 높아 조미김과 김 조제품은 각 216억 원과 207억 원의 계약을 체결해 모두 전년 계약액인 156억 원과 170억 원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수부는 매년 개최되는 한·일 수산물 무역과장회의를 통해 일본 내 인기가 높은 조미김 등의 대일 수출 쿼터를 늘리는 등 김 수출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현태 해수부 국제협력정책관은 “앞으로 부가가치가 큰 품목의 쿼터를 늘리는 등 대일 김 수출 규모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827,000
    • -5.45%
    • 이더리움
    • 4,609,000
    • -3.46%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7.31%
    • 리플
    • 1,829
    • -9.99%
    • 솔라나
    • 314,000
    • -9.48%
    • 에이다
    • 1,236
    • -14.64%
    • 이오스
    • 1,089
    • -6.04%
    • 트론
    • 262
    • -9.66%
    • 스텔라루멘
    • 591
    • -18.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400
    • -7.98%
    • 체인링크
    • 22,810
    • -11.04%
    • 샌드박스
    • 845
    • -19.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