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1만 명대에 머물렀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는 최근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654명 증가한 1808만3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만2628명, 해외유입은 26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2018명, 인천 432명, 경기 2839명 등 수도권에서 5289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538명, 대구 794명, 울산 391명, 경북 1007명, 경남 815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3545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446명, 세종 140명, 충북 456명, 충남 631명 등 충청권에서는 167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414명, 전북 517명, 전남 466명 등 호남권에는 1397명, 강원과 제주는 각각 467명, 257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88명으로 전날보다 8명 줄었고 이틀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사망자는 19명으로 17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158명으로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2.5%, 준중증환자 병상 16.3%로 집계됐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1만2852명이 추가됐고, 현재 12만825명이다.
한편, 코로나19 4차 접종자는 1만4195명이 늘어 405만3997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2차 이상 접종자는 4458만4307명, 3차 이상 접종자는 3329만329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