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LG, 'LG의인상' 범위 넓혀 선한 영향력 확산

입력 2022-05-3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일 아침 등굣길 아이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눠온 제빵사 김쌍식 씨.
 (사진제공=LG)
▲매일 아침 등굣길 아이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눠온 제빵사 김쌍식 씨. (사진제공=LG)
LG가 ‘LG의인상’의 수상 범위를 확대하며 선한 사회적 영향력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9월 첫 ‘LG 의인상’을 수여한 이후 현재까지 총 174명의 의인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LG는 “진심이 담긴 우리만의 방식으로 사회에 더 다가가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뜻을 담아 의인상 수상 범위를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서,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행과 봉사를 한 시민들까지로 확대했다.

LG는 선한 영향력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는 ‘시민 영웅’에게 의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9월 의인상을 받은 박춘자 할머니는 50여 년간 매일 남한산성 길목에서 등산객들에게 김밥을 팔아 모은 전 재산 6억30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두 기부했다. 또 지난 11월 의인상의 주인공인 신신예식장 대표 백낙삼 씨는 54년간 형편이 어려운 1만4000쌍 부부에게 무료 예식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 남해에서 매일 아침 등굣길 아이들에게 무료로 빵과 요구르트를 나누고 지역사회 10여 개 장애인 복지시설과 자활센터에 매주 빵 나눔을 이어온 ‘빵식이 아재’ 김쌍식 씨는 지난 8월 LG의인상 수상했다. 김 씨는 “어릴 때 힘들게 살아서 그런지 주변 사람들이 나처럼 배고프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빵 봉사를 시작했다”며 “아침마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나 조금 더 많이 빵을 구우면 된다. 혼자 살아 큰돈 들어가는 데도 없어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계속 빵을 나눠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고법, ‘李 선거법’ 파기환송심 첫 공판 6월 18일로 연기
  • 최태원 SK회장 공식사과..."문제해결 위해 책임 다하겠다"
  • 단독 “차액가맹금 돌려달라”…맘스터치 가맹점주 200여명도 소송 나섰다
  • 대선 후 2차 추경 무게…재정부담 커질듯
  • 빅딜 시동 건 삼성전자, 다음 M&A 타깃은
  • 김병환 "3단계 DSR, 지방엔 차등 적용…MG손보 처리방안은 이달 중 발표"
  • 아파트값 격차 또 역대 최대…끝 안 보이는 양극화
  • 이정후, 22경기 만에 홈런 '쾅'…타율 0.312로 올라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62,000
    • +1.75%
    • 이더리움
    • 2,594,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523,500
    • +1.85%
    • 리플
    • 3,027
    • +0.83%
    • 솔라나
    • 206,800
    • +0.19%
    • 에이다
    • 958
    • +1.7%
    • 이오스
    • 979
    • -1.81%
    • 트론
    • 347
    • -1.14%
    • 스텔라루멘
    • 370
    • +0.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50
    • -1.62%
    • 체인링크
    • 19,630
    • +1.66%
    • 샌드박스
    • 385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