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락…배럴당 43.12달러

입력 2009-03-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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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하락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59달러 하락한 43.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원유 선물가격도 미국 및 세계 석유수요 감소 전망이 제기되고 미 원유재고 증가가 예상돼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36달러 하락한 45.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17달러 내린 43.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2009년 세계석유수요 전망치를 전월대비 일일 43만 배럴 하향 조정하면서 하락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EIA는 '3월 단기에너지전망'에서 올해 세계석유수요를 일일 8427만 배럴(전년대비 140만 배럴 감소)로 전망했으며 EIA는 석유수요 회복 시점을 오는 2010년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EIA가 11일(현지시간) 발표 예정인 미 주간 석유재고에 대한 사전 조사 결과 원유재고는 20만~4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수요 회복에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해 아직 석유수요 회복 시점이 아니라고 평가됐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추가 감산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추가 감산에 대한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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