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정보화교육 내 키오스크 체험 수업 모습. (사진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하던 ‘구민정보화교육’을 이달부터 대면 교육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민정보화교육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IT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은 △컴퓨터·스마트폰 기초 과정 △실생활에 유용한 인터넷 활용 △한글 엑셀 문서편집 등 수준별 교육 과정으로 구성했다.
과정당 교육 기간은 1개월이며 수업시간은 하루 2시간 반으로 주 2회 운영된다.
특히 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교육용 키오스크를 통해 음식 주문·공연 티켓발매·민원발급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 교육 과정을 신설·운영했다.
내달 구민 정보화 교육은 오늘부터 관악구청 홈페이지나 정보화교육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만 운영하는 것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어르신을 뵙고 교육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