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스마트폰 보급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컴투스는 전일보다 9.37% 뛰어오른 8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거래량은 7만여건에 달하며 전일 거래량 2만건을 크게 웃돌고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이창영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 모바일 게임 이용 현황 조사 결과 스마트폰 이용자 중 모바일 게임을 다운로드한 사람이 2007년에 비해 약 3배 정도 늘어나, 스마트 폰이 모바일 게임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에도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있어 스마트폰 보급 확대 및 모바일 환경 개선에 따른 모바일 게임 시장 확대의 수혜를 모바일 게임시장 내 1위 업체인 동사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또 "동사는 2009년 앱 스토어에 10개, 해외 이동통신회사에 5개 등 총 15개의 모바일 게임을 론칭할 예정이어서 향후 해외 시장에서의 새로운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