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나이벡, 세계 최초 항바이러스 사이토카인 동시 억제…급성간염 확산에 상승세

입력 2022-05-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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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이어 '원인불명 급성간염'이 전 세계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세계 최초 항바이러스와 사이토카인 동시 억제 효과를 확인한 나이벡이 상승세다.

원숭이두창은 물론 급성간염 역시 현재 치료제가 전무한 상황으로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0일 오후 2시 35분 현재 나이벡은 전일대비 1350원(5.64%) 상승한 2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4월 5일부터 이달 26일까지 33개국에서 모두 650명의 원인불명 급성간염 의심 사례가 발생된 것으로 전해졌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원숭이두창과 원인불명의 (어린이 급성) 간염 등으로 세계는 큰 도전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 보면 이 급성간염 증상을 보인 수는 영국이 222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216명), 일본(31명), 스페인(29명), 이탈리아(27명), 네덜란드·벨기에(각각 14명) 등 순이었다. 지난 10일 국내에서도 첫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원인불명 급성감염은 A·B·C·E형으로 분류되는 기존의 바이러스 간염이 아니며 환자들은 주로 복통·설사·구토 등 위장 계통의 증상을 보인 뒤 중증 급성간염, 간 효소 수치 급증, 황달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원숭이두창이나 급성간염 치료제가 없으며,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진매트릭스, 차백신연구소, 나이벡 등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이벡은 스위스 바이오텍사와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자사의 코로나19 치료제 'NIPEP-ACOV'가 세계 최초로 항바이러스 및 사이토카인 동시 억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나이벡은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 개발 중인 '흡입형 코로나 치료제 ‘NIPEP-PF'의 임상 1상을 추진하고 있다.

또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NIPEP-NASH' 핵심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특허는 펩타이드 기반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NIPEP-NASH' 핵심기술일 뿐 아니라 염증성 장질환 및 관절염 등과 같은 염증질환을 억제하는 펩타이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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