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내년까지 이익 개선 전망…목표가 29% 상향” -KB증권

입력 2022-05-31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증권)
(출처=KB증권)

KB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내년까지 불어올 순풍’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5만8000원으로 기존 4만5000원 대비 28.9% 높여 잡았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유가와 금리에 힘입어 증가한 적정 투자보수와 해외 광구 실적 개선을 반영, 2024년까지 영업이익 전망치를 평균 20.7% 상향조정했다”며 “올해와 2023년 예상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3.5%, 3.6%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8% 증가한 8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5.7% 뛴 122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 연구원은 “예상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적정투자보수의 증가와 해외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적정투자보수는 전년 대비 30.7%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 높아진 유가로 운전자금이 늘면서 요금기저가 18.0% 늘었고, 지난해 금리 상승으로 적정투자보수율도 0.4%p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이익 개선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최근 매크로 환경이 한국가스공사에는 국내외 양쪽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4: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23,000
    • -3.15%
    • 이더리움
    • 4,750,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1.56%
    • 리플
    • 2,001
    • +0.05%
    • 솔라나
    • 329,600
    • -5.69%
    • 에이다
    • 1,350
    • -6.18%
    • 이오스
    • 1,148
    • -0.17%
    • 트론
    • 278
    • -3.47%
    • 스텔라루멘
    • 688
    • -6.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0.63%
    • 체인링크
    • 24,380
    • -1.81%
    • 샌드박스
    • 915
    • -15.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