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플랫폼 로고 (자료제공=신영)
신영은 부동산 관리 계열사 신영자산관리와 주거 서비스 플랫폼 기업 쏘시오리빙을 합병해 프롭테크 기업 '에스엘플랫폼'을 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에스엘플랫폼은 160여 명의 전문 인력과 자체 개발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생활방식 서비스 전문 프롭테크 기업으로 나선다.
에스엘플랫폼은 공간의 설계 단계부터 자산 및 임대 관리, 주거·비주거 서비스 운영,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업무를 수행한다. 기획과 운영 과정에서 쌓인 고객 만족도, 이용행태 등의 데이터를 새로운 공간 기획 사업에 활용해 관련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노령화 사회의 진전에 따라 차세대 노인용 주택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양사는 부동산 시장의 다변화로 인해 합병을 결정했다. 각 사가 가진 강점의 결합으로 미래 공간에 대한 서비스 플랫폼 전략을 다양하게 구상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이상무 에스엘플랫폼 대표이사는 “에스엘플랫폼은 ESG 철학이 반영된 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향후 부동산 종합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