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씨엠에스는 미국 EDEN PARK와 35만 달러 규모의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단일판매의 품목은 Plasma Guard 222(바이러스 사멸램프)로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10.8%(5월 30일 최초고시 매매기준율 기준)에 해당 하는 규모다.
Plasma Guard 222는 나노 기반의 화학구조 설계를 통해 공기 중에 떠 있는 바이러스를 박멸할 수 있는 원자외선 파장의 램프(조명)다. 원자외선인 222nm 파장을 이용해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나 눈의 눈물막이나 피부 각질층을 통과하지 않아 인체에 해가 없다.
나노씨엠에스는 이번 공급계약으로 미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미국시장확대와 동시에 유럽 및 중동시장에서도 구체적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EDEN PARK가 나노씨엠에스의 Plasma Guard 222 램프로 APIC22에 참가예정으로, 이 전시회 이후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노씨엠에스는 Plasma Guard 222 램프의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사멸 효과를 바이러스관련 저널(Journal of Virus Eradication)에 투고하였고, 생물학전 무기인 탄저균(Bacillus anthracis) 사멸시험을 진행중이며, 다음으로 노로바이러스 등의 사멸 효과를 입증하는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Plasma Guard 222램프는 과학적으로 모든 바이러스에 동일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학방역 현장 및 축산농가에서도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