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이달말에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에 010 이동통신 음성식별번호를 부여할 방침이라는 소식에 인스프리트를 비롯한 와이브로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인스프리트는 전일대비 40원(2.56%) 오른 1600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 케이엠더블유 12%, 포스데이타 9.36%, 영우통신 7.71%, 기산텔레콤 5.88% 상승세다.
방통위는 3월말 전기통신사업법 번호자원관리세칙 고시를 개정, 모바일 와이맥스에 010 음성식별번호를 부여키로 했다.
음성식별번호가 나오더라도 단말기 개발, 네트워크 연동 등의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10월께 010 모바일 와이맥스 단말기가 나올 전망이다. 모바일 와이맥스 업체는 KT와 SK텔레콤으로 1월말 현재 각각 16만4,000명, 1만1,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한편, 인스프리트는 국내 KT 와이브로를 통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며 초고속광대역 휴대인터넷 망인 와이브로/모바일와이맥스를 위한 최적의 기술로 이미 검증 받은 DCD(멀티미디어 Push 기술)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해외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인스프리트는 지난 2006년 KT의 와이브로 서비스 MSP(Master Service Provider) 선정 되며 DCD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화 서비스, 유무선 연동양방향 실시간 방송 UCC 서비스, 모바일 위젯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