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도 첫날부터 오픈런…GS25, '원소주' 팝업스토어 또 열풍

입력 2022-06-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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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주 한정판 패키지 오픈 후 2시간 만에 500명 예약 완료

▲부산 원소주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 오픈 전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GS리테일)
▲부산 원소주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 오픈 전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GS리테일)

GS25가 선보인 '원소주'가 부산에서도 오픈런 돌풍을 일으켰다.

GS25는 지난달 31일 원스피리츠와 함께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에서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GS WON)’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팝업스토어 입장은 현장에서 오전 10시 반부터 웨이팅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는데, 이미 이른 새벽부터 줄 선 고객들로 팝업스토어 앞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실제 오픈 첫날에는 약 1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방문했다.

원소주에 대한 반응은 이번에도 뜨거웠다. 웨이팅 시스템 시작 후 약 2시간 만에 500명의 고객이 등록을 마쳐 예약을 빠르게 마감했다. 방문고객 1인당 최대 8병으로 구매를 제한하고 같은 시간대 15명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지만, 당일 준비한 3000병의 원소주 물량은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소진됐다.

앞서 온라인 주류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서는 10시부터 진행된 원소주 사전예약 행사가 개시 1분 만에 준비된 1350병(450세트, 3개 1세트)이 모두 판매됐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패션 상품부터 원소주 로고와 라벨을 활용한 굿즈들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오픈 당일 오후 4시에는 가수이자 원스피리츠 대표인 박재범씨가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팝업스토어 전반을 둘러봤다.

GS25와 원스피리츠는 6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3만 병의 한정판 원소주를 판매한다. 이 중 2만 1000병은 팝업스토어에서, 나머지 9000병은 GS리테일 온라인 주류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하루 3000병씩 선착순 방식으로 판매한다. 고객은 1인당 8병만 구매할 수 있다.

GS25 나만의냉장고 앱 내에 있는 와인25플러스에서는 매일 10시 사전예약을 통해 원소주 한정판 패키지 3병을 1세트로 묶어 판매한다. 1인당 최대 2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다. 브랜드 협업 패션 상품과 원소주 굿즈는 1인당 최대 20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GS25는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성공리에 마치고 내달부터 신제품 원소주스피릿을 전국 1만6000여 개 점포에서 공격적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한동석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팀 담당자는 “지에스원 팝업스토어 단순한 주류 팝업스토어를 넘어 GS25와 원스피리츠가 앞으로 함께 만들어 나갈 컬처 리테일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며 “신제품 원소주스피릿도 GS리테일이 보유한 온ㆍ오프 플랫폼을 통해 내달 중으로 빠르게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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