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 순매수 유입으로 견조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93포인트(1.57%) 상승한 383.85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미국증시가 급등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된 개인이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이틀 연속 '사자'세를 기록하며 6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억원, 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컴퓨터서비스(3.33%)와 건설(3.26%), 인터넷(3%)이 3% 넘게 오르고 있다.
디지털컨텐츠와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등도 2% 넘게 오르며 시장대비 선방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셀트리온(3.19%)과 서울반도체(4.24%), CJ홈쇼핑(5.17%)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메가스터디(-0.27%), 키움증권(-0.13%)은 하락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디에스엘시디가 발광다이오드(LED) 관련 계열사인 루미브라이트를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대로 하락하자 키코관련주인 제이브이엠(14.15%), 태산엘시디(12.03%) 등이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15종목을 포함해 682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9종목 등 253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