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김영하, ‘베스트셀러’의 비밀…“다른 책보다 많이 팔면 돼”

입력 2022-06-01 22: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출처=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작가 김영하가 베스트셀러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문학계의 아이돌 김영하 작가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영하는 ‘베스트 셀러’에 대한 질문에 “그건 상태 평가다. 다른 책보다 많이 팔면 된다”라며 “시기도 중요하다. 그래서 서로 겹치지 않게 일주일 정도 늦추자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도 그 시기를 살핀다. 이 시즌에 어떤 센 작품이 나오나 본다. 굳이 부딪힐 필요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야기를 듣던 MC들은 “책 가격은 누가 정하는 거냐”, “작가님의 입김이 들어가기도 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영하는 “저에게 그런 영향력은 없다. 노래를 잘 부른다고 CD 더 비싸게 팔지 않지 않냐”라며 “이 정도 페이지면 얼마를 팔겠구나 책정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책은 소수의 독자를 겨냥할 때 더 비싸다. 잘 팔릴수록 싸다. 많이 찍을수록 싸지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하는 지난달 신작 ‘작별인사’를 발간했다. 이는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년 만에 발간한 신작으로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1: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800,000
    • -2.26%
    • 이더리움
    • 4,793,000
    • +3.68%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
    • 리플
    • 2,015
    • +4.73%
    • 솔라나
    • 332,700
    • -3.98%
    • 에이다
    • 1,361
    • -0.87%
    • 이오스
    • 1,157
    • +2.75%
    • 트론
    • 277
    • -3.82%
    • 스텔라루멘
    • 702
    • -2.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0.53%
    • 체인링크
    • 24,710
    • +1.85%
    • 샌드박스
    • 936
    • -1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