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알이 잇다른 수주를 따내고 있는데다 정부에서 4대강 살리기에 주력하겠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상승세다.
11일 오전 11시 34분 현재 케이알은 전일대비 15원(3.90%) 상승한 400원에 거래중이다.
케이알은 1주일여 동안 세차례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은 4대강 살리기는 문화, 환경사업으로서 중국 등 외국 관광객들의 대규모 유치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4대강 살리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주식시장에 전해지면서 특수건설, 삼목정공, 삼호개발, 홈센타 등 4대강 관련주들은 7~10%대 오름세다.
10일로 취임 50일째를 맞은 박영준 국무차장은 "중국에서 2년 이내 1만불 소득자가 1억명을 돌파하면 1억 관광 시대가 열린다"며 "이 가운데 10퍼센트만 유치해도 천만 명인데 우리나라에 이 정도의 관광객들을 유치할 시스템이 전혀 없다"며 "4대강 살리기로 관광산업 유발효과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