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279명 모집

입력 2022-06-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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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학비 마련도 할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279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근무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7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매년 서울시 거주 대학생들에게 시 부서 및 사업소에서 한 달여간 근무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최근 3년간 모집 경쟁률이 40대 1로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근무 시간은 하루 5시간 주5일 근무(점심시간 별도)를 원칙으로 한다. 일급은 5만800원(외근 근무자 3000원 추가 지급)으로 총 6주 근무시 162만6560원(내근직 개근 기준)을 받을 수 있다. 급여는 7·8월 두 달로 나눠 분할지급한다.

지원 자격은 선발 유형별로 상이하다. 전체 모집인원 279명 중 일반선발(70%) 195명은 이날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재·휴학생) 또는 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특별선발(30%) 84명은 이날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대학원생 제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자원봉사우수자 등),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최종선발된 근무자는 이달 29일 오후 5시 개별 안내하며 부서별 요청사항과 신청자의 특기·전공, 거주지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부서에 배치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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