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두바이 프로젝트 일시 '지연'일뿐 '중단'된 것 아니다"

입력 2009-03-11 11: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희림이 두바이 프로젝트 진행 지연과 관련해 '중단'이나 '이상기류'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강력하게 밝혔다.

희림은 1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6월 체결했던 98억6000만원 규모의 MIZIN, Majan Dubai Land 5 구역 개발 설계용역 프로젝트가 발주처의 요청에 따라 진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언론에서 해외수주 비중이 높은 희림이 처음으로 프로젝트 지연과 관련된 공시를 내자, 자칫 프로젝트 중단으로 오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기사를 낸 것.

이에 단순히 대형 프로젝트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로 중단과는 관계가 없음에도 투자자들이 오해를 하면서, 장중 1% 중반까지 올랐던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고 투자자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는 것이다.

희림 관계자는 "이번 정정공시를 보면 계약 종료일이 9일로 돼 있고 발주처의 요청에 따라 프로젝트 진행이 지연되면서 정정공시를 냈던 것일 뿐"이라며 "프로젝트가 중단되거나 이상기류라는 표현으로 잘못될 것처럼 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바이 프로젝트의 경우 대규모의 공사로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는 인허가 등과 맞물려 조금씩 지연되거나 하는 일들이 다반사"라며 "발주처의 요청으로 잠시 지연이 됐던 것으로 추후 발주처와 계약기간을 확정지으면 현재까지 진행됐던 과정에서 바로 이어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2기 무역전쟁 시작됐다...“삼성 등 압박·미국도 다친다”
  • "이 감성 못 잃어"…젠지 선택받은 브랜드들의 정체 [솔드아웃]
  • '나솔사계' 미스터 박, 환승이별 의혹 부인…"여자친구 잘못 없어, 나만 조롱해"
  • 카나나 공개 앞둔 카카오, AI 늦깎이 꼬리표 뗄까
  • 트럼프 열기 식어…1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대금 30%↓
  • 단독 이커머스 1위 쿠팡, 연 1조 ‘테이블오더’ 시장 출사표
  • SK하이닉스 시총 16조 증발…딥시크 충격 언제까지
  • 커지는 딥시크發 ‘엔비디아’ 회의론…韓 AI 팹리스에도 기회 열리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1.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5,335,000
    • -0.77%
    • 이더리움
    • 4,844,000
    • -2.73%
    • 비트코인 캐시
    • 623,000
    • -4.15%
    • 리플
    • 4,481
    • -2.01%
    • 솔라나
    • 331,900
    • -5.04%
    • 에이다
    • 1,386
    • -2.6%
    • 이오스
    • 1,131
    • -6.99%
    • 트론
    • 378
    • -2.58%
    • 스텔라루멘
    • 604
    • -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1,850
    • -4.14%
    • 체인링크
    • 35,350
    • -7.34%
    • 샌드박스
    • 740
    • -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