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은행 대출금리 큰폭 하락

입력 2009-03-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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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금리도 하락...국고채는 소폭 상승

지난달 시장금리와 은행대출금리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2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CD 및 CP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고 신규 취급 은행대출금리(평균)도 5%대로 낮아졌다.

단기시장금리는 지난달 12일 한은의 기준금리 0.5%p 인하와 함께 풍부한 시중 유동성 등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장기시장금리는 국고채금리와 회사채금리가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국고채(3년)금리는 추경편성 등에 따른 수급불균형 우려 등으로 2월 이후 변동성이 확대되어 3월 들어 3.6%대 수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반면 회사채금리는 상대적 고수익을 겨냥한 일반투자자의 매수세 확대로 우량물('AA-'기준)을 중심으로 5%대 후반으로 크게 하락했다.

지난달 자금흐름은 은행 수신이 크게 증가하고 자산운용사 수신도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수신은 수시입출식예금이 월말 휴일에 따른 결제지연, 세금환급 등 계절요인 등으로 20조6000억원이나 급증해 전월(-5조5000억원)과 대조를 이뤘다.

자산운용사 수신도 MMF 등 개인 및 기업 등의 단기여유자금이 대폭적인 유입으로 11조4000억원 증가해 전월(+17조7000억원)에 이어 증가세를 지속했으나, 주식형펀드는 주가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월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편 2월중 회사채 순발행규모는 6조1000억원으로 전월(+4.4조원)보다 크게 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소기업대출은 정부의 중소기업 보증지원 확대 조치 등으로 전월(+2.6조원)과 비슷한 2조8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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