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제공)
서울시립대는 통계학과 전종준·최연진 교수와 인공지능학과 송경우·정지영 교수가 최근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2022년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인과추론을 이용한 신뢰가능한 AI모형 연구'로 개척형 분야에 선정돼 3년 간 연구비 13억75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이번 연구에는 인공지능·수리통계학·영상인식·계산과학 분야 전문 지식이 복합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공동 연구팀을 구성했다.
전종준 교수 연구팀은 향후 AI개발에 사용되는 훈련데이터와 예측데이터의 차이에서 파생되는 AI의 불안정성을 다루고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통계학 분야의 인과추론·예측불변성 등에 대한 이론연구와 인공지능 분야의 AI연구 및 컴퓨터 비전연구를 융합해 신뢰 가능한 AI를 만들기 위한 범용적 방법론을 도출하고 실증한다.
전 교수는 "이번 기초연구실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의 선도적인 국내연구그룹을 만들고 세계적인 수준의 신뢰 가능한 인공지능개발 연구성과를 내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