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솔로남 5인, 옥순에 ‘폭풍 직진’

입력 2022-06-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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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나는 솔로’(나는 SOLO) 8기 솔로남들이 옥순을 두고 격돌했다.

1일 방송한 ENA PLAY,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첫 데이트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8기 솔로남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우선 솔로남들의 데이트 프러포즈가 진행됐다. 꽃다발을 들고 솔로녀들의 숙소 앞으로 찾아가 데이트 신청을 하는 방식이었다.

첫 주자인 상철이 등장하자 ‘8기 올킬녀’ 옥순은 갑자기 일어나 상철의 꽃다발을 받으러 나갔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옥순의 선택에 상철은 “광대 폭발‘ 미소를 지었다.

뒤이어 순자는 광수를 선택했고, 영자는 영식을 선택했다. 영식은 ”영자님을 들까, 꽃을 들까?“라는 멘트로 영자를 설레게 했다. 뒤이어 영자를 위해 자신의 패딩을 벗어주며 로맨스에 불을 붙였다.

영숙과 정숙은 동시에 영호를 선택했다. 영호는 두 사람에게 꽃을 한송이씩을 선물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영수는 ”현숙님,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말하며 ’현숙 맞춤용‘ 프러포즈를 날려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반면 영철은 ’나는 솔로‘ 사상 최초로 ’나 홀로‘ 고독 정식을 먹게 됐다. 홀로 숙소에 남은 영철은 ”처량하다. 마음도 몸도 무겁다“며 어두운 표정을 드러냈다.

첫 데이트 선택이 결정된 뒤 상철은 옥순과의 데이트를 위해 ’목도리 난로‘까지 준비했다. 데이트하러 나가기 전, 헤어 드라이기로 자신의 목도리를 데워 즉석 난로를 만들어 옥순에게 선물한 것이다. 이에 옥순은 감동받았고,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면서 ”남녀간에 갈등이 생겼을 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내비치며 공통분모를 발견했다. 데이트 후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갈등 해결 방법이 저와 비슷해서, 감정이 올라왔다“고 한층 커진 호감을 고백했다. 반면 ’솔로나라 8번지‘에 홀로 남은 영철은 외롭게 짜장면을 혼자 먹었고, 홀로 기타 연주로 시간을 보내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첫 데이트 종료 후 영식은 밤 늦게 숙소에 있던 옥순을 불러내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고, 옥순과 첫 데이트를 했던 상철은 ”저보다 상위호환“이라며 영식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철은 ”계속 한발 늦게 쫓아갔구나“라며 탄식했고, 영호 역시 ”지금 1분 1초가 소중하다“며 옥순을 의식했다. 급기야 영수마저 ”지금 핫하신 옥순님“이라고 말하며 노선 변경을 선언해, 광수를 제외한 다섯 남자가 모두 옥순에게 빠진 모습을 보였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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