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11일부터 젊은이들의 글로벌 문화 교류를 지원하는 '코리안 온-에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 프로그램은 젊은이들의 한국 문화 해외 알리미 활동, 해외 문화 탐방, 해외 유학생들의 현지 명소 한국어 가이드 안내 서비스 제작 등을 지원해주는 것"이라며 "전 세계 문화를 실어 나르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문화 전령사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에서 유학중인 한국인 학생 2명으로 구성된 '해바라기 팀'에게 프랑스 동부 '낭시' 지역 유적지에 대한 한국어 안내 가이드 책자를 제작지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랑스 유학생 지원은 현지 명소에 대한 한국어 안내 팜플렛을 제작해 배포하고 싶다는 현지 유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항공은 해외 유학생의 한국어 가이드 서비스 제작을 통한 한국어 알리기뿐 아니라 음식과 옷 등 우리의 고유한 문화를 해외 여행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알리려는 젊은이, 해외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현지의 문화를 체험하려는 젊은이들을 '코리안 온-에어 프로그램'으로 적극 후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자기소개서와 함께 해외 문화 활동 제안서를 e메일(webmaster@koreanair.com)로 보내면 된다.
대한항공은 제안서를 심사해 ‘코리안 온-에어 프로그램'에 활동할 젊은이들을 선발하게 되며, 참가자들은 해외에서의 생생한 활동 이야기를 여행정보 사이트를 통해 중계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여행정보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