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분에 "책임 있는 대응 촉구"

입력 2022-06-02 1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국장급 화상회의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5호기와 6호기.
 (후쿠시마/AP뉴시스)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5호기와 6호기. (후쿠시마/AP뉴시스)
정부는 2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분 문제와 관련 "오염수가 객관적‧과학적 관점에서 안전하며 국제법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되도록 일본 측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일 양국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분 문제 관련 브리핑 등을 위한 국장급 화상회의를 가졌다.

우리나라에선 외교부 이동규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을 수석대표로 국무조정실, 원자력안전위원회,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참여했고 일본은 외무성 카이후 아츠시(海部 篤) 군축불확산과학부장을 수석대표로 자원에너지청, 원자력규제청, 도쿄전력 등 참여했다.

양측은 관련 부처의 참석 하에 일본 측 오염수 처분 계획의 안전성과 환경영향평가 등에 대한 브리핑 및 질의응답을 했다.

이어 해양배출 등에 대한 우리 측 우려사항을 포함해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도 양자 소통‧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다핵종(多核種)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후 바닷물로 희석해 삼중수소의 농도를 낮춰 태평양에 배출하기로 올해 4월 방침을 정했으며 내년 봄 방류를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83,000
    • +2.94%
    • 이더리움
    • 2,820,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486,200
    • -0.04%
    • 리플
    • 3,527
    • +5%
    • 솔라나
    • 196,800
    • +6.55%
    • 에이다
    • 1,092
    • +4.7%
    • 이오스
    • 738
    • -0.67%
    • 트론
    • 329
    • -1.2%
    • 스텔라루멘
    • 409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50
    • +0.61%
    • 체인링크
    • 20,330
    • +4.1%
    • 샌드박스
    • 417
    • +2.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