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직후 광주 찾은 이준석...“역사와의 대화 이어질 것”

입력 2022-06-02 1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이란 기자 photoeran@)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일 광주를 방문해 “저희에 대한 신뢰가 더 커진 만큼 더욱 열심히 정진하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시민들을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광주시민들께서 다시 한번 저희에 대해 조금 더 나은 신뢰를 보여주셨기 때문에 이에 화답하기 위해 선거 직후에 바로 광주를 찾았다”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것을 광주에 올 때마다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역사와의 대화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당대표로서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언론에서 사실 ‘서진정책’이라는 표현을 쓸 때마다 정치공학적으로 바라보고 싶지는 않다”며 “역사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서 집권 여당으로서 해야 할 도리를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광주와 전남, 전북 모두 광역단체장의 경우 대선 대비 득표율 상승현상이 눈에 띄게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저희에 대한 신뢰가 더 커진 만큼 더욱 열심히 정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이 얻은 득표율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는 15.9%, 조배숙 전북지사 후보는 17.88%, 이정현 전남지사 후보는 18.81%의 득표율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27년 만에 국민의힘 소속 비례대표 시의원이 당선됐다. 전북에서도 비례대표 도의원 1인과 비례대표 기초의원 3인이, 전남에서는 비례대표 도의원 1인과 비례대표 기초의원 1인이 선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95,000
    • -1.14%
    • 이더리움
    • 4,786,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0%
    • 리플
    • 1,926
    • -3.26%
    • 솔라나
    • 322,300
    • -2.66%
    • 에이다
    • 1,345
    • -0.52%
    • 이오스
    • 1,104
    • -5.4%
    • 트론
    • 277
    • -0.36%
    • 스텔라루멘
    • 619
    • -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50
    • -1.95%
    • 체인링크
    • 25,240
    • +3.7%
    • 샌드박스
    • 838
    • -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