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에듀, 스마트 시장 성장 수혜 vs 높은 판관비 - IR협의회

입력 2022-06-0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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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3일 아이스크림에듀에 대해 투자 포인트는 스마트시장 성장 수혜와 계열사 시너지라고 평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이 회사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용 디지털북 기반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라며 "대표 제품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스크림 홈런’"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초등학생 스마트 학습기기 론칭에 따른 브랜드 가치와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활용한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며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콘텐츠사업을 영위하는 아이스크림미디어와 연계해 초등학교 교과서 및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이스크림에듀의 영업이익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높은 판관비율(판관비/매출액)에 기인한다. 최근 3년 평균 판관비율은 43.2%"라며 "현재 아이스크림에듀의 올해 예상 PBR은 1.1배로, 동사의 과거 PBR 추이에선 밸류에이션 하단에 위치해 있지만, 경쟁사와 ROE, PBR 비교 시 저평가 국면이라 판단하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장기적인 리스크 요인은 학령인구의 감소"라며 "초저출산 영향으로 2021년 270만 명인 초등학교 학령인구는 2035년 200만 명으로 26% 감소할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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