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 새 비전 발표...조직개편 단행

입력 2022-06-03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치 중심의 중장기 전략목표 'O.N.E. Value 2030' 제시

▲2일 비전 선포식 행사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박성호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그룹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비전인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상징하는 '연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하나금융그룹)
▲2일 비전 선포식 행사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박성호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그룹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비전인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상징하는 '연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새 비전의 성공적 실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주사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하나금융은 2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선포하고 중장기 전략목표 'O.N.E. Value 2030'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은 하나만의 방식으로 시간과 공간·미래·가치를 연결하여 모두가 함께 누리게 될 금융 그 이상의 금융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신뢰 △혁신 △플랫폼이라는 그룹이 나아가야 할 3대 방향성을 담았다.

구성원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작년 6월부터 11개월에 걸쳐 임직원 등 1만2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뉴 비전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임직원 설문조사·심층 인터뷰·비대면 메타버스 워크숍 △손님자문단 등 다양한 손님 의견 청취 △외부 전문가 인터뷰 및 컨설팅 등을 거쳐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결정했다.

하나금융은 비전 달성을 위한 새로운 전략목표 'O.N.E. Value 2030'을 통해 외형 성장이 아닌 가치 중심의 금융그룹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새로운 전략목표는 △Our Value(손님 가치) △New Value(사회 가치) △Extra Value(혁신 가치) 등 가장 하나다운 방식으로 가치 중심의 성장전략을 추진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날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은 누구에게나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금융을 넘어 모두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세상과 풍요로운 미래를 연결해줄 것”이라며 “하나금융만의 혁신적 플랫폼을 통해 모두가 마음껏 금융을 즐기고, 신뢰에 기반을 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그룹 모두의 역량을 집중해 함께 비전을 이뤄가자”라고 당부했다.

하나금융은 비전 선포와 새로운 비전이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지주사 기업문화 부문과 전략 부문에서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리더십센터 내 기업문화셀을 기업문화팀으로 확대 개편해 현장에서 손님을 위해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이 인정받을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한다.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략 컨트롤 타워 기능 강화 및 관계사 지원 확대를 위해 그룹디지털총괄 산하에 △디지털전략본부 △데이터본부 △ICT본부를 편제했다. 그룹전략총괄 산하에는 신사업전략팀을 신설해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등 미래산업에 대한 선제적 대비 및 그룹의 투자·제휴 역량을 강화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119,000
    • -0.61%
    • 이더리움
    • 4,795,000
    • +4.56%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0.65%
    • 리플
    • 2,041
    • +7.08%
    • 솔라나
    • 332,500
    • -2.98%
    • 에이다
    • 1,399
    • +2.87%
    • 이오스
    • 1,134
    • +0.44%
    • 트론
    • 276
    • -2.47%
    • 스텔라루멘
    • 704
    • -4.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1.72%
    • 체인링크
    • 24,760
    • +5.5%
    • 샌드박스
    • 1,016
    • +28.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