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축구 꿈나무 육성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축구사랑 나눔 초청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 산간 지역 유소년 축구 유망주들이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보생명은 강릉 성덕초등학교 남녀 축구부 학생 25명을 초청해 한국 대 브라질 국가대표 평가전 경기 관람 기회를 지원했다. 성덕초등학교는 설기현, 김도근 등 국가대표를 배출한 전통의 축구 명문이다. 지난 2000년에는 국내 최초로 여자 유소년 축구부를 창단,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여자축구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초청된 학생들은 경기 시작에 앞서 선수 대기실 등 경기장 내부를 살펴본 뒤 필드에서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후 4층에 있는 스카이박스로 자리를 옮겨 브라질과의 평가전 경기를 관전하며 눈을 빛냈다.
교보생명의 축구 사랑은 남다르다. 지난 2002년 대한축구협회(KFA)와 파트너십을 맺고 20년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도서 산간 지역 및 취약계층 축구 꿈나무 육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슛포러브', '이거해조 원희형' 등 유명 축구 유튜브 채널과 협업해 재능 있는 축구 유망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도서 산간 지역 학교,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내 5인 이상 축구부 12곳에 기부금을 지원해 200여 명의 유망주가 혜택을 받았다. 축구에 소질이 있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재능지원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나눔 초청 행사는 물론,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하고 있다"며 "'참사람 육성'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