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미국발 호재와 양호한 경기지표에 힘입어 나흘만에 급등 마감했다.
11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4.55%(321.14P) 뛴 7376.12를 기록했다.
이날 새벽 미국증시가 씨티그룹의 실적 호재와 업틱룰을 도입한다는 소식에 폭등하자 일본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이후 일본의 핵심기계수주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온 점과 그간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 상승폭을 점차 키워가면서 이날 고가에 근접한 수준에서 마감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도시바(9.50%)와 후지쓰(8.64%), 니콘(7.78%), 철강의 스미토모메탈(6.67%), 자동차의 닛산(7.28%), 전기전자의 캐논(6.56%), 금융의 미즈호파이낸셜그룹(5.39%) 등이 크게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