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에 서방 장거리미사일 지원 시 '새 목표물' 공격"

입력 2022-06-05 2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지원하면 새 목표물을 공격할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엄포했다.

이날 연합뉴스가 AFP통신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로시야-1 TV 채널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미사일을 (서방으로부터) 받는다면 우리는 그에 맞는 결론을 끌어낼 것"이라며 "우리 무기를 이용해 그동안 공격하지 않았던 목표물을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미국과 영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정밀 타격이 가능하고 사거리가 기존 무기보다 긴 첨단 다연장로켓발사기(MLRS) 등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나왔다.

최근 미국은 MLRS의 변형 시스템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을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예정한 바 있다.

HIMARS은 사거리가 최대 80㎞인 중거리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GMLRS)을 탑재해 발사 가능한 시스템이다.

영국도 지난 1일 우크라이나에 다연장로켓발사기(MLRS)인 M270 발사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51,000
    • -0.71%
    • 이더리움
    • 4,763,000
    • +3.7%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3.5%
    • 리플
    • 1,971
    • +6.08%
    • 솔라나
    • 336,700
    • -1.55%
    • 에이다
    • 1,394
    • +4.34%
    • 이오스
    • 1,138
    • +2.89%
    • 트론
    • 276
    • -2.13%
    • 스텔라루멘
    • 699
    • +14.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2.21%
    • 체인링크
    • 25,210
    • +9.13%
    • 샌드박스
    • 1,034
    • +44.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