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 급등 소식에 수급이 개선되면서 투신은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적극적인 매수에 나섰다.
11일 코스피에서 기관은 1687억원의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자산운용(2056억), 증권(309억)은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연기금(243억), 은행(213억), 사모펀드(183억)등은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153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자산운용(121억), 증권(26억), 연기금(18억), 보험(8억)등은 순매수했고, 사모펀드(12억), 저축은행(5억), 은행(3억)등은 순매도했다.
새벽 미국 증시 상승의 원동력이 씨티그룹의 실적 개선 소식이라는 점에서 KB금융, 신한지주, 외환은행,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삼성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등 금융주에 기관의 매수가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