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6번째 센추리클럽 가입…"모든 경기 책임감 따라"

입력 2022-06-07 0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선수(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선수(연합뉴스)

태극마크를 달고 100번째 A매치를 치른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소셜 미디어로도 자축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 선수로는 16번째 센추리클럽 가입이다.

손흥민은 7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뜻깊은 날, 특별한 곳에서, 많은 축하를 받게 되어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국가대표로서 태극마크를 달고 맞이한 경기가 벌써 100경기라니 정말 감회가 새롭고, 많은 기회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손흥민은 전날 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자신의 100번째 A매치를 치러 한국 선수로는 16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이 경기에 원톱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그는 후반 추가 시간 멋진 프리킥 골로 2-0을 터뜨려 완승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한국을 대표해서 뛰는 모든 경기에는 언제나 많은 책임감이 따릅니다"라며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는 없겠지만, 멋진 과정과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멋진 함성으로 함께 응원해주신 대전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친선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12분 터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46분 손흥민(토트넘)의 프리킥 쐐기 골이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칠레전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벤투호의 6월 A매치 4연전 중 2일 브라질전(1-5 패)에 이은 두 번째 경기다.

벤투호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FIFA 랭킹 50위 파라과이와 격돌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1: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873,000
    • -2.53%
    • 이더리움
    • 4,806,000
    • +3.62%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0.21%
    • 리플
    • 2,018
    • +4.24%
    • 솔라나
    • 332,000
    • -4.71%
    • 에이다
    • 1,362
    • -1.38%
    • 이오스
    • 1,154
    • +1.76%
    • 트론
    • 277
    • -3.82%
    • 스텔라루멘
    • 702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0.63%
    • 체인링크
    • 24,760
    • +1.31%
    • 샌드박스
    • 935
    • -9.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