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고령자복지주택' 1차 사업 대상지 3곳 선정

입력 2022-06-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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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차 고령자복지주택 선정지구 계획(안) (자료제공=국토교통부)
▲2022년 1차 고령자복지주택 선정지구 계획(안)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경북 경주시, 의성군과 전북 장수군 등 3곳이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7일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올해 고령자복지주택의 제1차 사업 대상지로 경북 경주시, 경북 의성군, 전북 장수군 총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고령자 주거안정을 위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3곳은 모두 고령화율(24~43%)이 전국 평균(17%)보다 훨씬 높아 고령자 주거 수요가 높은 곳이다. 시니어 카페, 옥상 텃밭, 건강관리실 등 고령자 특화 복지시설을 계획했다. 고령화율 전국 1위인 의성군은 인접 공립요양병원, 고령친화복지교육센터, 종합복지관, 재가복지시설 등과 고령자복지주택을 연계할 예정으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고령자복지주택 입주 신청은 'LH 마이홈센터'에서 가능하다. 올해는 6곳 709가구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김홍목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고령자복지주택은 저렴한 임대주택과 함께 요양·돌봄·일자리 등 고령자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라며 "2027년까지 매년 1000가구 이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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