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중장기 사업 위한 비축토지 매입 실시

입력 2022-06-07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일~다음 달 1일 신청접수, 심사 등 거쳐 연내 계약 체결

▲비축토지 매입 일정 (자료제공=국토교통부)
▲비축토지 매입 일정 (자료제공=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 지역균형발전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우량 토지를 비축하기 위해 토지 매입에 나선다.

올해 매입할 토지는 약 800억 원 규모이다. 공모방식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토지를 비축할 계획이다.

매입대상은 신청일(6월 7일~7월 1일) 기준, 개인 또는 법인 명의의 1필지 또는 연접한 다수의 필지로, 토지 면적이 도시지역의 경우 1000㎡, 도시지역 이외는 1500㎡ 이상이어야 한다. 관계 법령에 따라 취득·이용·처분이 제한돼 개발이 곤란한 토지이거나 주택 건설사업 등에 활용이 어려운 임야는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가격은 LH가 선정한 2인의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 이내에서 LH와 매각신청인이 협의해 결정된다. 매매계약이 체결된 경우 감정평가 비용은 LH가 부담한다. 국·공유지, 공공기관 보유토지 등의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매입가격을 결정한다.

토지 매각을 희망하면 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전국에 소재한 LH지역본부 판매부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LH홈페이지를 통해 매각신청서 등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접수 이후에는 9월까지 매입대상 토지를 선정한 후 가격협의를 거쳐 연내 계약체결 및 대금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비축토지 매입을 통해 LH는 공공주택건설,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한 사업 후보지를 확보하고, 법인과 개인은 토지매각을 통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상생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32,000
    • -5.05%
    • 이더리움
    • 4,662,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4.81%
    • 리플
    • 1,926
    • -8.02%
    • 솔라나
    • 321,300
    • -8.3%
    • 에이다
    • 1,300
    • -10.59%
    • 이오스
    • 1,117
    • -2.53%
    • 트론
    • 271
    • -6.55%
    • 스텔라루멘
    • 626
    • -16.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00
    • -4.35%
    • 체인링크
    • 23,400
    • -8.06%
    • 샌드박스
    • 866
    • -16.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