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옐런 등 미국 정ㆍ재계 인사 61명 입국 금지

입력 2022-06-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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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CEO, 넷플릭스 창업자 등 포함

▲제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달 12일 의회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제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달 12일 의회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비롯해 정ㆍ재계 인사 61명의 입국을 금지했다고 A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의 정계 인사와 기업 대표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조처”라며 “이번 무기한 금지는 러시아 사이버 공격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뜨린 혐의를 받는 국무부 인사를 비롯해 미국 방위 산업과 언론, 신용평가사, 항공ㆍ조선업계, 정부 당국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제재 대상에는 △옐런 재무장관 △제니퍼 그랜홈 미 에너지장관 △케이트 베딩필드 백악관 공보국장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 △에드워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CEO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창업자 △뉴욕증권거래소(NYSE) 경영진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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