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한 자동차를 연내 생산한다.
이석채 KT 사장은 11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현대차 에쿠스 신차발표회에 참석해 “현대차 생산 차종 일부에 초고속 무선인터넷(와이브로) 모뎀을 탑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승용차에 와이브로가 탑재돼 무선인터넷이 가능해지는 것은 현대차사 세계 최초이다.
와이브로 서비스가 구현되면 차내에서 이메일, 인터넷 검색 등이 가능해져 현재 내비게이션 위주의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