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스타트업 5곳과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은 수요기업이 신규 제품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또는 가공 서비스를 공급기업으로부터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받는 데이터 활용 지원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작년 8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업 선정 등 관련 사업을 준비해왔다.
우리은행은 금융분야 혁신 수요기업 5개 업체와 데이터바우처 사업 기간인 6개월 동안 사업수행에 필요한 데이터를 협의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수요기업은 이를 앱개발, 광고지역 선정, 개인별 금융거래 분석 등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데이터바우처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데이터 경제 성장과 관련 생태계 구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