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 15원 급등…1년 3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

입력 2022-06-07 1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일 원ㆍ달러 환율이 15원 오르며 1년 3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0원 급등한 125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2월 26일(15.70원)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원ㆍ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에 연동해 12.30원 오른 1255.0원에서 출발해 장중 1259.90원까지 치솟았다가, 마감 직전 소폭 내렸다.

이 같은 환율 상승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긴축 우려가 재차 커지면서 달러 선호 심리가 강해진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5월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연준의 긴축 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전날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대까지 급등했다.

반면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약화했다.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팔자’에 1.66% 하락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40,000
    • +3.57%
    • 이더리움
    • 5,107,000
    • +9.76%
    • 비트코인 캐시
    • 722,500
    • +5.32%
    • 리플
    • 2,043
    • +4.5%
    • 솔라나
    • 335,600
    • +4.06%
    • 에이다
    • 1,397
    • +4.41%
    • 이오스
    • 1,148
    • +3.61%
    • 트론
    • 280
    • +3.32%
    • 스텔라루멘
    • 670
    • +8.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3.74%
    • 체인링크
    • 26,170
    • +8.32%
    • 샌드박스
    • 861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