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환경부와 '환경교육' 업무 협약

입력 2022-06-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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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8일 오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금융∙교통∙식품 등 9개 기업과 ‘지속가능한 미래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8일 오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금융∙교통∙식품 등 9개 기업과 ‘지속가능한 미래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환경부와 8개 기업과 '지속 가능한 미래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환경교육을 선도할 기업과 함께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환경부와 제주항공, 교보생명, 스타벅스, 유한킴벌리, 티머니, 풀무원, CJ CGV, GS리테일, KB국민은행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업계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기업의 환경교육 분야 사회공헌을 위해 지원하고 제주항공은 임직원 대상 환경교육 시행 및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속적 홍보, 환경교육 사회공헌 사업 발굴 및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환경부와 협약 참여 9개 기업이 협의회를 운영해 환경교육 공동수행 사업을 찾아낼 계획이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항공사들이 환경문제, 특히 탄소배출문제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에서 제주항공도 책임감을 갖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내 환경활동뿐 아니라 고객 접점이 넓은 항공업의 특징을 활용해 고객대상 환경교육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항공기 브레이크를 기존 스틸 브레이크에서 보다 가벼운 카본 브레이크로 교체해 항공기 무게를 줄이고 엔진세척 등을 통해 비행효율을 개선하는 등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부터 순차 도입 예정인 B737-8도 기존 항공기 대비 약 13% 탄소 배출량 저감효과가 있어 탄소배출 줄이기 노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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