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이 액면분할 결정 소식으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4분 현재 대한제강은 전일대비 290원(3.18%) 오른 9400원에 거래중이다.
대한제강은 지난 11일 액면분할 후 첫 거래에서도 2.47%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액면분할 결정이 유동 주식의 부족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양증권 윤관철 애널리스트는 “대한제강이 기존 액면가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했다”며 “이로써 주가 할인요인으로 제기되어 왔던 유동주식수 부족부문의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또한 대한제강이 최근 철강 경기 부진속에서도 봉형강 부문의 상대적인 호조가 예상돼 주가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제시했다.